인천 송림6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우림건설은 26일 인천 송림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송림6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 동구 송림동 31-3번지 일대의 노후 가옥들을 헐고 지하 3층, 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3개동을 짓는 사업으로 전용면적 기준 60㎡ 76가구, 85㎡ 222가구가 들어서고 주변 부대 복리시설도 새로 지어진다.
이번 사업지 인근에는 인천 송도지구로 이사간 인천대 자리에 교육청이 이전하고 식물원 및 문화예술복합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화역이 인접해 있고 경인고속도로 가좌IC 진출입이 편리하다. 특히 송림6구역 주변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이 한창이어서 향후 이 지역이 인천 지역 신흥 도심권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우림건설 김진호 총괄사장은 "지난 해 경기 안산지역 재건축 수주에 이어 또 다시 수도권 지역에서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어려운 건설 경기에도 불구하고 수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인천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는 아파트가 되도록 회사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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