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26일 출시된 보증부 대출 '햇살론'의 1호 대출자가 탄생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서울 충무로 신민저축은행에서 양 모씨(30세)가 저축은행 햇살론을 처음으로 대출 받았다고 밝혔다.
신문기사를 통해 햇살론을 알게 된 양 모씨는 넉 달 후쯤 태어날 자녀를 위한 생계자금으로 이날 800만원을 대출 받았다.
양 씨는 "정부와 저축은행에서 신용등급이 낮은 경우에도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제도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며 "대출이 쉬운데다 금리도 싸고 3년간 대출금을 분할 상환하니까 갚는데도 부담이 적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증수수료로 24만원을 냈는데 적지 않은 돈이기 때문에 보증수수료가 없어지거나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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