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초고속 와이파이 가입자 3만 돌파

2010-07-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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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LG유플러스(U+)는 ACN(AP Centric Network) 인프라의 핵심인 100Mbps급 초고속 와이파이(Wi-Fi)인 '유플러스 와이파이 100' 서비스 가입자가 출시 10일만에 3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의 무선랜(AP)보다 속도과 커버리지, 보안, 관리 등이 대폭 강화된 802.11n 방식의 유플러스 와이파이 1000 서비스는 지난 16일 출시한 이후 하루 2200~4200명의 가입 신청이 들어와 26일 오전 9시 30분 집계 결과 가입자 3만250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 100 서비스가 기존의 802.11b/g 방식 대비 2.5배 이상 빠른 100Mbps급 업·다운로드 속도와 수신가능지역도 100M까지 확대돼 PC 외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정기적인 보안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PC 사용시 외부 동시 접속 제한 등의 기능을 탑재해 데이터 해킹이나 음성 도청, 개인 PC로부터의 정보유출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안심하고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와이파이 100을 신청할 경우 방문 기사가 설치 및 유무선 장애 점검은 물론 고객이 사용하는 디지털기기의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유무선 환경을 구축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하루 4000명 이상 꾸준히 가입 신청하고 있어 휴가 및 장마가 끝나는 내달 중순 이후부터는 와이파이 100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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