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지린(吉林)성이 중국항공공업그룹(AVIC)과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해 지린성에 항공산업 기지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상해증권보가 26일 보도했다.
항공기 엔진부품, 전동여객차, 전용차, 리튬이온전지, 풍력발전기 등 관련 설비 제조산업 클러스트를 지린성에 구축해 연계발전을 꾀한다는것이다.
AVIC는 창춘(長春)시와 항공과학산업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100억 위안(1조7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2020년 1000억 위안에 달하는 산업가치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AVIC와 창춘시는 5년 내지 10년 안에 항공기 엔진 및 열차 부품을 연계시킨 R&D 및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한편 신 에너지, 신소재를 적극 발전시켜 특색있는 항공과학기술산업 기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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