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유명 칼럼리스트로부터 아이폰의 라이벌 자격이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 테크칼럼리스트 월트 모스버그는 22일 최근 미국 시장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S를 테스트해 본 후 칼럼을 통해 "더 큰 스크린과 더 나은 소셜 허브 기능 등 아이폰이 갖고 있지 못한 몇 가지 특성을 지녔다"며 "아이폰의 매력적인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통화 품질이 좋은 것은 물론 고화질 비디오 기능 등도 훌륭하다"며 "내장 메모리 용량이 넉넉하고 휴대용 메모리 카드가 추가된 것도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안드로이드폰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폰처럼 부드럽지 않고, 직접 시험한 일부 모델은 속도가 느려지거나 품질이 일정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삼성전자의 모델에서는 그런 문제들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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