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비즈링(Biz-Ring)'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휴대전화로 걸려오는 통화 연결음에 자사의 슬로건이나 로고송을 들려주는 '비즈링(Biz-Ring)' 사용률이 전체 임직원의 70%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22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 2008년 4월 자발적으로 시작된 비즈링 사용자가 첫해 500명에서 작년에는 2000명으로 늘어났고, 현재는 전체의 70%인 5300여명이 비즈링을 사용해 큰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렉 필립스 르노삼성 부사장은 “출범 이래 최고 상반기 판매 실적을 달성했던 르노삼성자동차 약진의 비결에는 '비즈링' 같이 단순하고 조그만 변화를 즐기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임직원의 마음에서 비롯됐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비즈링 사용 의지는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르노삼성만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비즈링이란 임직원 휴대폰으로 걸려오는 전화 통화 연결음에 기업이나 제품 관련 슬로건과 로고송을 들려 주어 짧은 순간에 임팩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홍보 방식을 말한다.
appl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