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주성엔지니어링은 21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지사의 인력 확충과 함께 현지 사업 정착에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종합 장비기업으로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성은 특히 △해외법인 확대 △우수 인력 확충 △국내 생산시설 확대 △세계적 기술 관리 체계 확립에 초점을 맞춰 기업 3대 주력 사업인 태양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 부분에서의 경쟁 우위 지속과, LED∙OLED 장비를 필두로 한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체계 구축’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주성은 경기도 광주 본사 이외에 미국 텍사스 오스틴과 대만, 독일에 현지 법인을, 중국 우시(Wuxi)와 프랑스에 사무실을 설립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을 준비해 왔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만을 위한 기술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상하이에 추가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는 현재 수주잔고 기준으로 70%에 육박하는 해외매출 비중이 증가할 것에 대비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준비 작업이다.
주성 황철주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창의성이 바탕이 돼야 고품질의 창조적 명품 장비를 만들 수 있다”며 “최근의 인적 투자와 생산력 확보 노력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주성의 주요한 기폭제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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