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신라저축은행은 21일 보통예금 및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신라저축은행은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금리인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신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보통예금은 기존 대비 0.4%포인트 인상된 3.6%의 금리가 적용된다. 정기예금도 최대 0.4% 포인트를 인상돼 1년 만기 4.5%, 2년 만기 4.7%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경인 신라저축은행 전략기획팀장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조성된 자금은 영세자영업자 여신이나 소매금융 여신 등 서민금융대출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저금리 시대에 여유 자금을 운용하고 자산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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