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살비'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이름이 '살비(Sarbi)'로 확정됐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1725건의 명칭을 접수받아 '살비(Sarbi)'를 최우수상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는 사람에 대한 친화력이 좋고 귀신과 액운을 쫓는 영엄한 개로 알려진 삽살개(천연기념물 제368호)를 모티브로 개발됐다.
조직위는 이를 바탕으로 조직위원회 및 일반인 대상 선호도 조사, 전문기관 국내상표 등록여부 조사, 심사위 심의 등을 거쳐 IAAF 국제상표 등록가능 여부 등을 조회 후 최종당선작으로 '살비(Sarbi)'를 선정했다. 그 외에 우수상에는 '사비야'와 '달리미', 장려상에는 '다솜이' 등 4건이 뽑혔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살비'를 활용한 로드쇼(Road Show) 개최 등을 통해 대회홍보를 강화하고 대회인지도와 국민들의 관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