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경북 포항시가 주관하는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포항의 빛 세계로! 바다의 꿈 미래로!'를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5개의 정식종목(요트·비취발리볼·트라이애슬론·핀수영·카누)과 3개의 번외종목(바다수영·드래곤보트·고무보트)에서 4000여명의 참가선수들이 시·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또한 바나나보트·플라이피쉬·열기구 등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대회기간 중 육상과 해상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바다사랑 오행시 짓기대회와 바다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포항시청 로비에서는 해양사진전시회가 펼쳐진다. 해맞이공원 공연장에서는 국제연극제도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양스포츠제전은 단순히 선수나 동호인 대상의 경기대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며 바다와 해양레저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해양의 종합축제"라며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바다와 친숙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www.ipohang.org) 또는 인테넷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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