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싼샤댐 최대 위기 봉착

2010-07-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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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의 싼샤댐 
(아주경제 강소영 기자) 최근 중국 남부지방에 쏟아져 내린 폭우로 17일 오후 중국 싼샤(三峽)댐이 초당 방류랑을 3만2000입방미터에서 3만4000입방미터까지 대폭 늘렸다. 

중국 창장싼샤그룹은 향후 2~3일 안으로 싼샤댐 유수량이 최고 초당 6만5000입방미터까지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싼샤댐 건설 이후 최대 규모다. 

사상 최대 규모의 홍수에 대비해 싼샤댐은 현재 수문을 열어 대대적으로 방류를 진행 중이라고 신화사는 보도했다.

haojiz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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