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철강재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부터 철강재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50여 개 중국 철강재무역상과 업계전문가들이 17일 한 자리에 모여 철강재 가격 전망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결과, 향후 철강재 가격이 8월 최저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철강업계 대표들은 원자재가격 상승과 맞물려 철강재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의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7~8월까지는 철강재 가격의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한이다강재(武漢意達鋼材)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규제ㆍ위안화 절상ㆍ수출세 환급 등 영향으로 철강업계가 긴장하고 있지만, 하반기 2차 서부대개발 등 호재도 적지 않아 청강재의 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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