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오동공원, 녹색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2010-07-18 14:35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월곡동 오동 공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 월곡동 오동 공원이 소나무 숲과 체육시설 등으로 어우러진 웰빙 휴식공간으로 새로 태어났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서울시로부터 9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동공원(성북구 하월곡동 산 2-1번지 일대) 정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공원 내 불법시설을 철거하고 노후시설을 교체한 후 훼손된 산림도 복원했다.

이번 사업 대상면적은 1만5000㎡로 구는 ▲조형소나무 등 교목 11종 506그루 ▲조팝나무 등 관목 7종 4만1870그루 ▲구절초 등 초본 8종 5만6350본 등을 심었다.

또한 산책로를 비롯해 에어로빅 무대 1곳, 배드민턴장 2곳, 운동기구 20대를 정비하고 등의자 19개 국산 목재펜스 190m, 대나무펜스 430m를 설치했다. 아울러 318㎡ 면적에 점토블럭 포장을 하고 400㎡ 면적에는 고무매트를 깔았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공원 진입부와 공원 경계부 급경사지에 녹지를 만들고 배드민턴장 가림막과 가건물 등을 철거한 후 주민휴게공간을 조성했다"며 "샛길을 폐쇄하고 철제펜스를 철거한 뒤 녹음이 있는 산책로를 만들었으며 산재된 운동 시설도 정비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2차 정비사업을 전개할 계획으로 현재 관련 기본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