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19일부터 뷰티서비스 공동브랜드인 '본연애(本然愛)'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연애는 뷰티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된 '영세영업자 공동사업모형 개발 및 시범운영' 의 후속 사업으로 뷰티산업의 규모화·고도화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연애는 미용을 통해 순수한 자연의 미(美)를 찾을 수 있다는 뜻으로 소비자 및 업계 종사자의 선호도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선정됐다.
현재 본연애 시범운영을 위한 헤어, 피부, 네일 등 3개 분야, 9개 시범사업자가 선정됐으며 시범사업자들은 경영 및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한 사전교육을 마쳤다.
9개 시범사업장은 간판교체 및 리모델링 등을 마무리하고 8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본연애로 새 단장하게 된다.
복지부 및 시행기관은 본연애가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춘 공동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제공 및 정기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0년 본연애 시범운영의 경영개선실적 및 만족도 등을 평가해 향후 더욱 발전된 모형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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