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준대형 세단 알페온은 다음 달부터 부평 2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평2공장은 중형차 토스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윈스톰, 윈스톰 맥스 이어 새로운 제품 라인업인 준대형 세단을 추가로 생산하게 된다.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알페온을 한국에서 생산하기로 했다”며 “한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와 편의사양을 완전히 바꿔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페온은 북미.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GM 뷰익(Buick) 브랜드의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모델이다. 알페온이란 이름은 그리스어의 첫 번째 문자인 ‘가장 중요한, 근본의, 가장 빛나는’이라는 뜻의 ‘알파(Alpha)’와 ‘무한한, 영원한 세월’의 의미인 ‘이온(Eon)’의 합성어다. 차량 엠블럼 역시 영문 머릿글자 ‘에이(A)’를 상징한다.
(사진=GM대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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