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준대형 세단 ‘알페온’GM 대우 부평공장에서 생산

2010-07-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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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GM 대우)는 지난 4월 부산 모터쇼에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오는 9월 국내 출시 예정인 럭셔리 준대형 세단 ‘알페온(Alpheon)’을 GM 대우 부평공장에서 생산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알페온 온라인 사전등록’ 프로그램 실시 이후 알페온은 다음달부터 부평2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부평2공장은 중형차 토스카(Tosca)와 SUV 윈스톰(Winstorm), 윈스톰 맥스(Winstorm Maxx) 이어 새로운 제품 라인업인 준대형 세단을 추가로 생산하게 된다.


알페온은 GM 뷰익(Buick) 브랜드의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국내 준대형시장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개발됐다. 라크로스는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알페온 출시를 앞둔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라크로스는 지난 6월 미국 유력 자동차전문 매체인 에드먼즈닷컴(Edmands.com) 에서 ‘2010 최고의 다크호스 톱 10차량’에 뽑혔으며, 올해 초에는 ‘2010 북미 올해의 차(2010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최종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GM 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그 성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뷰익 라크로스(LaCrosse)를 기반으로 한 알페온을 한국에서 생산하기로 했다”며 “한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와 편의사양을 완전히 바꿔 판매될 알페온이 국내 준대형차의 기준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GM대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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