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부산서 VVIP 마케팅… 5억원대 ‘뮬산’ 내년 출시

2010-07-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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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요트 경기장서 차량 사전 공개 행사

   
 
 지난 15~16일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 특설 무대에 전시된 벤틀리 플래그십 세단 '뮬산'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벤틀리가 내년 출시 예정인 5억원대 세단 ‘뮬산’ 마케팅을 위해 부산서 VVIP 마케팅을 실시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 15~16일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 특설 무대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플레그십 세단 뮬산을 사전 공개하는 ‘뮬산 VVIP 프리뷰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 부산·경남 지역 VVIP 고객들을 개별 초청, 1대 1 프리젠테이션 후 벤틀리 주력 모델에 대한 시승회와 요트 투어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벤틀리의 새 플래그십 뮬산은 영국 크루(Crewe)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벤틀리 최고급 모델이다.

8기통 6750㏄ 엔진 탑재로 최고 출력 512마력, 최대 토크 104㎏·m의 힘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96㎞,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5.1초다. 내·외관 색상 및 재질 등 전 사양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세금 포함 5억2700만원이다. 먼저 주문 한 뒤 내년 중 고객에 인도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문의는 벤틀리 서울 전시장(02-3448-2700)으로 하면 된다.

벤틀리코리아는 이와 함께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지방 고객을 위해 뮬산을 비롯, 벤틀리 최고성능 모델인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등 개별 모델의 한국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팀 맥킨레이 지사장은 “뮬산 VVIP 프리뷰 행사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행사”라며 “벤틀리는 지방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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