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쌍용차가 오는 9월 30일까지 ‘수해 지역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차는 전국 300여 정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별 수해 차량 전담팀 및 전담 작업장을 마련하고, 대상 차량에 대한 특별 정비서비스 및 수리비 30% 할인(자차 보험 미가입 차량 대상) 혜택을 준다.
또 수해 발생 지역 관청과 연계 인근 애프터버시브 네트워크에 합동 서비스 팀을 설치하고, 긴급 출동 및 비상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 중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수해 차량에 대해서는 필요시 에어크리너, 와이퍼 블레이드, 오일류,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도 무상 교환해 준다. 캠페인 기간은 기상 조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안용수 서비스담당 상무는 “수해가 발생해 차량이 침수됐을 때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변속기·전기장치 등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080-500-558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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