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 ‘무브’, 美 비전 어워드 대상

2010-07-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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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국 4000여 연차보고서 중에선 종합 9위

   
 
 2010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 '무브' 표지.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의 2010 지속가능보고서 ‘무브(MOVE)’가 미국 ‘2009 비전 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비전 어워드는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세계 유수 기업 커뮤니케이션 자료에 대한 경쟁력을 매년 평가하는 세계적 귄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다.

기아차는 이 어워드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최고상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뿐 아니라 전 세계 25개국 4000여 연차보고서 중 통합 9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잡지 형태의 지속가능보고서 ‘무브’를 내놔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보고서는 2009 미국 ARC 어워드 금상, 2008 비전어워드 금상(Gold)를 수상했다.

회사는 올해도 지난 3월 ‘미래를 향한 책임 있는 전진(Moving Forward Responsibly)’를 테마로 성과 및 비전을 담아냈다.

2009 비전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무브’는 첫 인상이 좋았으며, 명료하고 독창적 메시지 전달력, 정보에 대한 독자의 높은 접근성이 돋보인다”며 선 정 이유를 밝혔다.
 
기아차 홍보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기아차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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