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코레일은 자사의 지난해 지속경영보고서가 세계적 마케팅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의 '전세계 기업 연차보고서 평가'에서 종합 49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교통·물류' 부문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며 인정을 받았다.
LACP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이 세계적인 작가·디자이너 및 기업 재무담당자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매년 세계 유수 기업의 각종 리포트 별로 분야별 경쟁력을 평가·발표하는 유일한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 결과 종합부문 Top100 중 국내 기업은 모두 11개 회사가 선정됐으며, 공공기관으로는 코레일이 최고점을 획득했다.
심사위원단은 코레일이 발표한 보고서의 가독성, 접근 용이성과 스토리라인, 정보전달의 명확성, 디자인의 창의성, CEO 메시지 부문 등 코레일의 차별화 구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1등 국민철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 Glory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코레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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