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간 나오토 일본 총리(菅直人)의 가족 재산이 지난달 취임 당시 기준 2240만 엔, 약 3억10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일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 1984년 내각각료의 재산을 공개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총리 중 최하위로 기록됐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는 지난해 9월 취임하면서 14억4269만 엔(약 195억원)을 신고했다. 또한 간 총리와 17명의 내각 각료들의 평균 재산도 3286만 엔으로 이 역시 재산 공개를 시작한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개된 재산 내역은 부동산과 정기 예금, 유가증권 등이 포함됐다. nickio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