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농업정책학회는 16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G20회의와 식품산업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국농업정책학회 2010년도 제2차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부 초청강연에서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농림수산식품부 통합성과와 나아갈 길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이 식품산업의 글로벌 전략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채욱 원장이 세계통상환경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글로벌 기업 하림의 도전과 과제 △세계김치협회 김순자 회장이 한국 김치의 세계화 전략과 과제 △김범호 SPC 전무가 SPC의 글로벌 시장 전략 △농협무역 강인호 부장이 농협의 글로벌 시장 전략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화년 삼성경제연구소 박사가 G20 회의가 한국경제에 주는 영향과 과제 △안병일 고려대 교수가 G20 국가의 식품산업 분석과 시사점 △G20 국가의 식품안전 스탠다드의 변화와 과제 등의 강연이 있었다.
3부는 윤석원 교수를 중심으로 권재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 과장·김성민 우송대학교 교수·임정빈 서울대학교 교수·이정희 중앙대 교수·최지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가 종합토론을 펼쳤다.
한편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식품산업은 한국의 경제규모와 수준에 비해 미개척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최근 한국적 식단이 세계인의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산업적 성과를 넘어 인류 복지와 후생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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