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SC금융지주는 유로머니(Euromoney)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채권부문 최우수 금융회사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로머니는 올해 SC금융지주의 성과로 미국계 사모펀드 KKR의 오비맥주 인수 건을 꼽았다.
당시 SC증권은 3억1000만 달러의 변동 금리채를 발행하고 SC제일은행이 5억2830만달러의 기간대출을 포함, 9억 달러 차입 금융 패키지를 성사시켰다.
리차드 힐 SC금융 대표이사 겸 SC제일은행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SC가 국내 채권시장에서 선도적인 금융회사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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