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7회 부산 ITS 세계대회 개막 D-100일' 본격 준비 돌입

2010-07-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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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BEXCO)에서 10.25~10.29 개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시는 국토해양부 및 제 17회 부산 ITS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류철호 ITS Korea 회장/한국도로공사 사장)와 함께 제 17회 부산 ITS 세계대회 개막 D-100일(7.17)을 앞두고 장관회의·전시회·공식행사 등의 본격적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교통올림픽'으로도 불리는 ITS 세계대회(ITS World Congress)는 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전세계 첨단교통분야 기업·학계·정부 관계자들이 참가해 각종 신기술과 제품을 발표·전시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17회 째인 부산 ITS 세계대회는 80여개 국가에서 3만여명의 참가자 및 250여개의 회의, 1천여 편의 논문 및 1천여 개의 전시부스 등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학술·전시 외에도 기술시연(쇼케이스)·현장투어·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ITS 세계대회 최초로 약 20여개국 교통·도로 관련 장관을 초청하는 장관회의(Ministerial Round Table)를 개최해 각국의 정책·사례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교통과 관련한 유비쿼터스 현실을 실제로 구현하는 기술시연(쇼케이스)은 BEXCO를 포함한 해운대 일대에 최첨단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ITS 기술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부산 대회를 통해 △현재 ITS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이 '스마트 녹색교통' 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브랜드화 하는 기회의 장이 될 계기의 마련 △국내 ITS관련 기업들의 기업들과 교류 협력을 통한 대외 수출 및 기술력 향상의 기회 △약 7백억원의 부산지역 생산유발과 2천억원 상당의 부가가치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대회 개막을 100일 정도 앞두고 이번 대회 준비를 진두지휘하는 류철호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범국민적 참여와 함께, 특히 자동차·통신 등 ITS 관련업계의 적극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산·학·연·관의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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