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전국 14개 공항의 재난 발생 및 항공기 사고 발생을 총괄적으로 관리할 종합 상황실이 설치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본사에 '재난위기 상황실'을 16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재난 상황실은 다목적 기능으로서 재난위기상황과 항공기사고 발생 시 전국 14개 공항의 지휘통제를 맡게 된다. 당장 오는 24일부터는 하계특별수송대책반도 운영한다.
성시철 공항공사 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그동안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시 개별 공항별로 상황을 관리했다"며 "앞으로는 본사 중심의 전사적인 재난위기관리를 통해 안전한 공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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