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매일유업이 '바리스타 스모키' 음료제품 일부를 자발적으로 회수한다.
매일유업은 최근 생산된 '바리스타 스모키'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 과정에서 극히 일부 제품이 포장용기 살균부족으로 인해 하절기 변질이 우려돼 해당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경영방침에 따른 조치로써 이번에 회수하는 제품은 '바리스타 스모 키' 250ml(유통기한 2010년8월27일, 29일자) 총 7만8600개이다.
매일유업은 공장에 보관 중이던 제품 5460개에 대해 출고중지를 시키고 이미 대리점 등을 통해 납품된 출고량 3만여 개를 수거했다. 현재 일부 매장에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 대한 수거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해당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고객상담실(02-2127-2215~7)로 연락을 하면 즉각 교환해 주기로 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즉각 원인을 파악해 포장용기의 살균이 완벽하게 처리되도록 점검 및 보완을 마쳤으며 전 생산라인상의 제반 공정을 재점검하고 전 직원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문제 발생의 여지를 재차 차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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