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전국 세무관서 최초로 '무료세무상담 코너'를 신설, 납세자 신뢰도 제고에 앞장서 온 영등포세무서(서장 이운창)가 올 상반기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 상반기 중 6개 지방국세청과 107개 세무서를 대상으로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 우수 사례를 수집‧심사한 결과, 영등포세무서(1군)와 대전국세청(2군), 남원세무서(3군) 등 3개 관서를 최우수 관서로 선정했다.
특히, 국세청은 이번 선정을 위해 납세자보호관과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책조정담당관, 세정홍보과장, 조사기획과장 등으로 구성된 우수사례 선정위원회를 구성, 심사에 공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신뢰도 제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3개 관서를 대상으로 업무추진 주 기여자를 각 2명씩 추천받은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3명에 대해서는 국세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다만, '2010년 연간 국세청장 표창계획'에 추천제외 대상자로 규정된 자는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방청과 전국 세무관서를 대상으로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며 "납세자에게 최상의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세무서는 지난 5월부터 납세자 편의증진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전국 107개 세무관서 최초로 '무료세무상담' 코너를 운영, 관내 뿐만 아니라 타 관내 납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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