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중국 충칭(重慶)시가 1000만명에 달하는 농촌인구에 대한 호적개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충칭시정부에 따르면 제75차상무회의에서 '충칭시통합성향호적제도개혁의견' 및 '충칭시호적제도개혁방안'을 심의통과시켰다.
이 회의는 2020년에 이르러 전 시의 도시화인구를 현재 28%에서 60%~70%로 상승시키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충칭시에서 추진하는 호적개혁은 도시 인구로 유입되는 농업인들이 소유하는 택지(宅基地), 도급지(承包地)와 삼림의 유동성퇴출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합리적인 과도기로 농민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하는 것이다.
충칭시발전개혁위원회는 관련 방안을 6월 말 국무원에서 허가를 받아 3분기 중에 정식으로 공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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