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2차 발사 실패와 관련된 한국ㆍ러시아 공동조사위원회(FRB)가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2차 발사 후속 조치와 관련해 한·러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2차 공동조사위원회가 오는 16일까지 모스크바 소재 흐루니체프사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 전문가 각 13명으로 구성된 한·러 공동조사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참석해 나로호 1, 2단 로켓부 비행시험 데이터 분석 내용을 교환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번 제2차 FRB 회의가 끝나는 대로 발사 실패 원인규명 및 향후 발사 일정과 관련한 진전사항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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