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제2기 금융석사학위과정 개설

2010-07-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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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글로벌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영국 레딩대 헨리비즈니스 스쿨(HBS)의 ICMA Centre와 연계해 금융석사학위 2기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8월 1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학위과정은 레딩대 교수 및 현업실무자가  '국제 증권투자와 IB', '투자관리', '재무위험관리', '기업금융', '자본시장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등 자본시장에 특화된 5개 전공 석사학위과정을 강의한다

총 14개월의 교육기간 중 10개월은 국내에서 업무를 병행하면서 온라인 수업과 협회 출석수업을 받게 된다. 영국 레딩대에서는 4개월간 현지 교육을 받게 된다.

협회 정회원사 임직원이면 전체학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졸업시험대비 지원교육과 금융영어교육, 행정지원 등도 함께 제공된다. 단, 항공 및 해외 현지 체재비 등 실비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공에 상관없이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면 지원할 수 있고, 일정기준이상 공인 영어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재무리스크관리 전공 지원자는 대학재학 중 매년 1~2개 이상 수리관련 학점을 이수한 기록이 요구된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HBS의 ICMA Centre는 세계 3대 MBA 교육기관으로, 국제자본시장협회(International Capital Market Association)가 설립한 금융실무자대상 국제 금융전문대학원이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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