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보해양조의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이 제17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12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봉사하는 당신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7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이 응모,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는 가족, 시민, 기업, 학생단체 등 전국에서 1270여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보였다.
젊은 잎새 봉사단은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장수사진 촬영과 사랑의 밥퍼활동, '행복재활원'의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사회적응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해 관계자는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300회 봉사활동을 앞두고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더욱 다양하고 알찬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우수상을 수상한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에게는 상패와 상금 50만원이 전달된다.
한편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지난 2006년 설립한 봉사단체로 보해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출범 당시 광주, 목포, 순천지역에서 활동하다 2007년부터는 전주까지 그 범위를 넓혔으며 올해부터는 서울로 활동지역을 확대했다. 출범 이후 봉사단은 296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현재 11기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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