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기우가 화를 불러 일으킨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는 것 같다.
네덜란드 틸부흐르 대학 연구진은 걱정을 많이 하면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중등과 심지어 사망까지 초래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연구진은 평균 5.5년간 실시한 조사결과, 연간 심질환 발병비율은 통상적인 수준으로 걱정하는 사람은 9.5%(106명)이었고 걱정하지 않는 사람은 6.6%(909명)이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그러나 왜 이런 연관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자주 병원을 찾는 바람에 심장질환 진단이 더 잘 이뤄지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했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