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 대통령, LG화학 미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연설

2010-07-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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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미시건주 홀랜드시에서 열리는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참가한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시에서 열리는 LG화학의 자회사 콤팩트파워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제조 공장 기공식에 참석, 축하 연설을 한다.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인 이 공장은 3억30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연간 자동차용 배터리 20만개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췄다.

LG화학은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를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기자동차 보급에 적극적인 지지자로 5년 안에 전기자동차 100만대를 미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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