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무릎팍도사 '강호동'이 우유를 통해 국민들에게 기를 '팍팍'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9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민 MC로 사랑받는 강호동과 유세윤·우승민(무릎팍도사 출연진)을 우유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식품부 장관, 낙농자조금관리위원장, 낙농진흥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소감발표 및 우유건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우유 홍보대사 위촉 기념으로 무릎팍도사 출연진은 '사랑의 우유 전달식'을 통해 우유 1만개를 어린이재단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우유 홍보대사는 이번 캠페인 광고뿐만 아니라 소비자 대상 체험‧교육행사 등 각종 낙농자조금 소비홍보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강호동은 "그간 1박2일, 무릎팍도사 등 바쁜 연예활동으로 인해 표현하는 데 소홀했던 ‘아빠의 사랑’을 우유를 통해 아들에게 전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더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무릎팍도사 출연진들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최근 정체중인 우유소비가 증가하고 낙농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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