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8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명성호 KT링커스 사장, 송상기 인텔셋전기통신 사장, 맹수호 KT커머스 사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사장, 이석채 KT 회장, 김영석 YTS 사장, 강은호 R&D소프트웨어 사장, 김종선 KTDS 사장. |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KT는 8일 KT 올레스퀘어에서 KTDS, KT링커스, KT커머스 등 3개 계열사 및 522개 협력사와 함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 선포식'을 열고 상생경영을 그룹 단위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내용은 공정하고 투명한 하도급 거래를 보장하기 위한 △하도급법 등 관련 법규 준수의지 및 공정거래 원칙 천명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가이드라인 도입 및 운용 △상생협력을 위한 협력회사 자금 및 기술 등 종합지원 대책 등이다.
행사에 참석한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업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KT가 오픈 에코시스템을 통해 상생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의 혁신과 노력 때문"이라며 "협약 선포식을 계기로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벤처단체장 및 IT업계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의 만남'을 주제로 제6차 IT CEO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김일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강연을 맡은 정호열 위원장은 올해 공정거래정책 추진방향으로△경쟁제한적 시장구조 개선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쟁질서 확립 △중소기업 및 영세사업자 보호 △책임있는 소비자 활동의 진작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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