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풀무원식품이 어린이 전용식 통합 브랜드 '우리아이'의 2차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본격적으로 '키즈 푸드(Kids Food)' 시장 확장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우리아이' 브랜드 출시 1주년을 맞아 기존 6개 제품에 이어 계란, 비엔나 소시지, 김, 군만두, 영양죽, 수프 등을 추가해 총 12종의 식사 대용식과 영양 간식을 선보이다.
신제품들은 기존 제품의 칼로리와 지방, 나트륨 함량을 더 줄였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식품을 추가해 '좋은재료', '무첨가', 'Up&Down'으로 디자인된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어린이 전용식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에 앞서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7월 '우리아이'라는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식' 통합 브랜드로 모든 제품을 대한민국 어린이의 영양섭취 실태와 생애 주기 특성을 고려, 맞춤 설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 브랜드는 재료 선택에서부터 식재료의 크기, 맛과 양은 물론 식품 첨가물의 안전성까지 어린이의 기호와 영양을 고려해 만들어 졌다. 특히 아이들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게 해 올바른 식습관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풀무원식품 마케팅 지원 총괄 정종욱 상무는 "평생 식습관이 형성되는 3~8세 아동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키즈 푸드'의 개념을 식사대용식, 영양 간식에까지 확산시켜 이름만 어린이식이 아닌 영양성분까지도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에 맞춘 제품으로 '어린이 전용식'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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