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와인사업 강화

2010-07-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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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밸리(미국)=진현탁기자)위스키업체인 디아지오코리아가 와인사업을 강화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세계 최대 와인 생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털링 와인 6종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와인 카테고리 강화로 브랜드 포트폴리오 균형을 도모해 한국 와인시장 공략을 활발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스털링 와인은 최고의 퀄러티로 와인애호가와 헐리우드에서 큰 사랑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6년 동안 연속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공식와인으로 선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스털링 와인 6종은 스털링 리저브 까베르네 소비뇽, 스털링 SVR 레드, 스털링 리저브 샤르노네 등 스털링 빈야드 리저브 와인 3종과 스털링 나파 밸리 까베르네 소비뇽, 스털링 나파 밸리 멜롯, 스털링 나파 밸리 샤르도네 등 스털링 빈야드 나파 밸리 와인 3종이다.

스털링 빈야드 리저브 와인은 나파밸리 지역 최고의 포도밭에서 엄선된 최고 품질의 포도를 주원료로 소량만이 생산된다.

예술적인 양조방식은 스털링 빈야드 리저브 와인에 깊고 다양한 느낌을 선사 할 뿐 아니라, 나파밸리 고유의 매력을 더욱 풍부하게 보여준다.

2008년에는 수확시기에 맞춰 리저브 와인 생산만을 위한 최신설비를 갖춘 바 있다,

스털링 빈야드 나파 밸리 와인은 카메로스 (cameros) 지구의 남단부터 캘리스토가(Calistoga) 마을 근처인 다이아몬드 마운틴 랜치(Diamond Mountain Ranch) 북단까지 총 1200 에이커의 땅에 펼쳐진 약 14개의 최고 수준의 포도원에서 탄생한다. 다양한 포도 재배 환경은 각 포도품종의 고유한 성향을 잘 부각시켜 스털링 빈야드가 추구하는 최고의 맛과 향을 만들어낸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한국 와인 시장이 계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다 최근엔 주춤해졌다”며 “이 같은 현상은 양적인 성장에 이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디아지오코리아는 와인 시장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와인을 계속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디아지오가 가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이용해 와인 초보자부터 마니아 층까지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tj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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