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SK텔레콤이 애플의 '아이폰'과 태블릿 PC '아이패드'를 국내에 공급하는 방안을 애플 측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블룸버그통신은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에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도입하기 위해 애플 측과 현재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정 사장이 "최근 출시된 아이폰4와 관련된 문제로 일부 잡음이 있어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정 사장이 뉴스와이어측과 인터뷰한 것이 2개월 전이고 검토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인데 애플과 협의하는 것처럼 와전됐다"며 "현재 아이패드 관련 애플측과 협상을 진행하는 것도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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