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銀, 160억엔 외화차입 성공

이주형 수협은행장(가운데)은 5일 160억엔 외화차입을 위해 서명식을 가졌다.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수협은행(은행장 이주형)은 일본엔화 160억엔(미화1.8억불 상당)의 외화차입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신디케이션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차입은 뱅크오브어메리카, 코메르츠뱅크, 스탠다드 챠티드 등 총 8개 은행이 참여했다.

차입기간은 1년이며 차입금리는 리보+90bp(0.90%)로 최근 타 은행 조달금리 수준과 비교할 때 50bp 이상 낮은 금리다.

수협은행은 이번 차입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수출입업체 무역금융 지원 등의 재원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주형 은행장은 “최근 국제금융시장 환경이 경색돼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외은행을 상대로 한 지속적인 IR 및 선제적인 차입준비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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