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서울지점을 서울 종로구에서 중구 태평로 파이낸스 빌딩 2층으로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은행 서울지점은 1975년 개점한 이래 수도권지역 영업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전북은행 측은 “앞으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영효율성을 높이는데 서울지점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날 이전 기념행사에는 양해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은행 김 한 은행장은 "최근 전북은행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냈으나 도내의 영업만으로는 안정적인 성장궤도 진입에 한계가 있다"며 "자금력이 풍부한 수도권 지역에서의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현재 자금운용본부 부서인 자금부와 투자금융부를 서울로 이전했으며 서울지역의 강남 및 여의도에도 점포개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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