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도의 제작 및 활용분야에 IT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오는 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정보원은 이번 MOU체결로 ETRI가 개발 중에 있는 ▲위성영상 등을 활용한 수치지형도 수정(Update) 기술 ▲3차원 지도제작 기술 ▲Web·모바일 지도 서비스 기술 등을 지도제작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의 국가기본도 긴급 수정(Update) 작업에 위성영상 등을 활용함으로서 비용의 절감 및 수정주기의 단축에 따른 최신성이 높은 정확한 지도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보원 관계자는 "정부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이 ETRI의 기술에 대한 실용적 측면을 분석·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테스트베드 등)함으로서 연구 성과의 실용화율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기술 개발이 촉진 됨으로서 지도제작 및 활용 기술과 관련한 IT 핵심 기술의 국산화와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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