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시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탤런트 최민수가 직접 이 곳 전시장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수는 평소 바이크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날 전시된 모델은 현재 생산된 2대 중 1대로 나머지 1대는 최민수가 직접 운전하고 있다.
이 차량은 커스텀바이크 제작사인 비엘챠퍼스(대표 김경섭) 부스를 통해 공개됐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 모델은 최민수 씨의 신체와 취향에 맞춰 제작됐으며, 외형 디자인도 그가 직접 한 것으로 알려진다”며 “일반 챠퍼의 크롬 비중을 낮추고 검은색 페인팅과 동도금으로 빈티지 느낌을 최대한 살린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바이크의 배기량은 1800㏄며 250㎜ 리어 타이어를 장착했다. 제작 기간은 8개월, 가격은 6800만원대다.
제작사인 비엘챠퍼스는 커스텀 바이크 뿐 아니라 이륜차, 자전거, 모터사이클의 역사와 스토리를 관람하고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전시장을 제주 서귀포시에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8회를 맞은 ‘2010 서울오토서비스, 서울오토살롱’은 새로운 공동 주최 단체인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KAIMA) 및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Carpos)와 함께 공동 개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사진=서울오토살롱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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