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4일 오전 3시 30분 실시된 스페인 파라과이 8강전에서 스페인이 1대0으로 이겨 스페인이 4강에 진출했다.
이 날 경기에서 스페인과 파라과이는 모두 패널티킥을 실축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지난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60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스페인은 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파라과이의 수리라인을 뚫지 못한 것이다.
또한 후반 14분 헤라르드 피케가 수비 도중 파라과이 카르도소의 팔을 잡아채는 바람에 페널티킥을 당하게 됐다.
그러나 스페인 골키퍼 카시야스가 막아내 위기를 넘겼다.
3분 뒤 스페인의 비야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러다가 후반 38분 스페인 이니에스타가 파라과이 수비라인을 돌파하고 페드로에게 패스를 해 줘 페드로의 슈팅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것을 비야가 때려 골로 연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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