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환 기자) 일본 총무성은 29일, 5월 완전실업률이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이후 3개월째 악화다.
실업률이 상승한 것은 올들어 수출 등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유럽의 재정 문제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투명성이 높아지자 기업들이 채용을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일본의 실업률은 작년 7월 역대 최악인 5.6%로 높아졌다가 올해 1월과 2월엔 4.9%로 완화됐으나 3월부터 다시 올라가고 있다.
한편 내각부는 실업률이 2009년도 5.2%에서 2010년도에 4.8%로 개선되고, 2011년도에는 4.4%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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