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가 두 달째 늘었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수는 3만8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00명(2.4%)이 늘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07년 황금돼지해에 첫 아이를 낳았던 부부가 둘째 아이를 낳는 시기라서 4월에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도별 출생아는 부산이 2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명이 늘었고 광주는 1200명으로 100명 증가했다.
4월 사망자는 2만900명으로 작년 4월과 같았다.
혼인은 4월에 2만700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5건(10.1%) 늘며 3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혼은 9400건으로 500건(-5.1%) 줄었다.
지난 5월 이동자 수는 66만3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00명(-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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