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선(The Sun)지는 1일(현지시간) 영화 트와일라잇에 크게 영감을 받은 학생이 고양이 눈을 상기시키는 콘텍트 렌즈를 끼고 가짜 꼬리까지 달며 정신나간 복장으로 등교했다고 소개했다.
이들이 다니는 학교인 빌힐의 교장선생님은 “늑대인간으로 분장한 학생 무리가 꼬리를 촐랑대며 흔들면서 학교 복도를 무리지어 걸어다녔다."고 선 지에 밝혔다.
이같은 황당한 행동의 주동자 학생은 "늑대인간 분장 패키지가 텍사스주 전체에서 판매중이고 많은 이들의 우려와 달리 위험한 물건들이 아니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런 예측불가의 행동을 통해 친구도 사귀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자신의 거칠고 난폭한 면을 새로이 발견할 수 있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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