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민주·자유선진당 3파전 압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대전 유성구 선거관리위원회는 미래연합의 백진흠 유성구청장 후보가 26일 오후 사퇴서를 제출해 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백 후보의 사퇴에 따라 유성구청장 선거는 한나라당 진동규, 민주당 허태정, 자유선진당 송재용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선관위는 선거 당일인 2일 각 투표소에 백 후보의 사퇴 사실이 적힌 안내문을 게시해 유권자의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가 중도에 사퇴하더라도 후보자의 이름과 기호, 소속정당명은 투표용지에 그대로 남게 된다."면서 "사퇴한 후보자에 기표하면 무효 처리되는 만큼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연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