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임상연구 발전 위한 전기 마련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수행되는 임상연구 정보를 등록,검색할 수 있는 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를 5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임상시험등록플랫폼(ICTRP)에 국가대표등록시스템(Primary Registry)으로 등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임상시험 관련 정보 공유에 대한 국제합의에 따라 등록플랫폼을 구축,2007년부터 각국의 대표등록시스템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통합검색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지금까지는 국내 임상연구 등록과 검증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국외의 관리 등록 시스템에 의존해 왔지만 이번에 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가 우리나라 대표등록시스템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 임상연구자들도 자신의 연구정보를 국제적으로 공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제학술지에서 요구하는 등록조건 역시 충족할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등록을 통해 임상연구에 대한 투명한 정보 획득이 용이해짐은 물론 연구의 윤리성 및 과학적 객관성 향상으로 국내 임상연구 수준에 대한 국제적 신뢰 향상에 기여할 것이락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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