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오성엘에스티는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폴리실리콘 제조용 STC 컨버터 유동층석출반응기 개발 국책과제 참여기관에 자사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장비는 폴리실리콘 제조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STC)을 원재료(TCS)로 전환시킨다. 기존에 사용된 장비에 에너지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성엘에스티 윤순광 회장은 "폴리실리콘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너지를 절감해야 한다"며 "이번 시스템은 기존 장비에 비해 30% 이상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특히 오성은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자사의 원천기술 경쟁력을 대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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