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유럽발 위기는 반도체를 빗겨가고 있다. D램 가격이 5월 후반에도 강세를 유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들은 지수 상승률을 웃돌며 상승세다.
삼성전자 2.29%, 하이닉스는 1.68% 상승 중이며 유진테크, 피에스케이, 디아이가 3%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반도체 관련 장비업체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D램 가격이 5월 하반월에도 강세를 이어간데다 낙폭 과대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반등 폭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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